임신 8주차 초음파, 새우에서 사람으로 변하는 순간들
임신 8주 차에 들어서면 초음파 화면 속 작은 아기의 모습이 그전 주와는 전혀 다른 세계로 펼쳐지기 시작합니다. 6~7주 차만 해도 단순히 ‘땅콩 모양’으로 보이던 아기가 이제는 서서히 머리와 몸통이 구분되며 생명체의 윤곽을 챙겨가기 때문입니다. 그래서 많은 임산부들이 “갑자기 너무 귀여워졌어요”, “새우처럼 몸을 말고 있는데 머리가 동그랗고 팔도 보이는 것 같아요”, “거북이 같은데 진짜 사람 같아지는 느낌이에요”라고 감탄하시는 시기이기도 합니다. 임신이라는 긴 여정 속에서 8주 차는 아주 특별합니다. 생명체가 단순한 점에서 ‘나라는 존재’를 가진 하나의 아기로 변해가는 시점이며, 초음파 화면에서는 그 변화가 놀라울 만큼 또렷하게 드러납니다. 새우처럼 몸을 말고 고요히 누워 있지만 분명한 머리가 있고,..
임신준비와 난임
2025. 11. 13. 11:47